[한국인터넷신문 = 우경원 선임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 부지 및 건물의 임대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입찰은 최저입찰가 3,925,210,587원 규모로, 임대기간은 4년이다. 입찰은 10월 24일 오후 5시 15분부터 11월 1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부지는 인천시 중구 공항동로 136(운서동 3194)에 위치하며, 토지면적 305,359.1㎡, 건물면적 15,800.83㎡ 규모로, 「체육시설법」에 따른 자동차경주장시설(현 BMW 드라이빙센터) 로 분류된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본 물건에는 자동차경주용 트랙과 다양한 운동시설 구축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계약상대자는 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계약 체결 후 영업 개시 전까지는 반드시 ‘자동차경주장업’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운영은 직접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일괄 위탁이나 일괄 전대 방식의 운영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건물 연면적의 40% 이내에서는 식당, 정비소 등 부대시설 용도에 한해 공항공사 승인을 받은 뒤 전대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상대자는 부지 내 8,725㎡ 규모의 공공체육공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유지관리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 공원은 지역사회 주민과 방문객에게 개방되는 공간으로, BMW 드라이빙센터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2014년 개장한 국내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 체험형 복합문화시설로, 차량 주행 트랙, 전시관, 고객센터, 정비시설, 어린이 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입찰은 인천공항공사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자동차경주장시설’에 대한 재임대 공고로, 향후 모빌리티 산업과 자동차 문화 확산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공항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공공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고려한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운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뿐 아니라 모빌리티·레저·관광 분야 기업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BMW 드라이빙센터의 상징성과 입지, 공항 인접성 등을 고려할 때, 입찰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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