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서울시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하주차장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충정우리유앤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정은희)는 서대문구청이 지원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시설 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에 ‘카스토퍼형 전기차 화재 징후 예측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폭주(thermal runaway) 가능성을 사전 감지·예측하는 특수 장치로, 2024년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이어 2025년에는 서울시로부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화재 안전시설 품목(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공식 지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기술 대상에도 선정되는 등 기술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바 있다.
충정우리유앤미 아파트의 안기민 관리소장은 “최근 수원 아파트 전기차 화재, 창원 오피스텔 전기차 화재 등 전국적으로 전기차 관련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매우 컸다”며 “이번 화재 징후 예측 시스템 설치로 가장 큰 걱정을 덜게 됐다. 주민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시스템 설치비용 중 50%를 서대문구청(이성헌 구청장)이 지원함에 따라 입주민 부담이 크게 줄었다.
정은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서대문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주민 안전을 지키는 시설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었다”며 “구청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에 맞춰 화재 예방과 안전 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신문 = 우경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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